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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설을 집에서 보내고 부산으로 오자마자 기숙사 a동에서 b동으로 이사했다. 하... 너무 힘들다. 오늘 fellowship final report 완성하려고 했는데 이사하느라 힘을 다써서 그런지 지금 시간이 밤 11시 37분인데 이제야 책상에 앉았다. 얼른 마무리하고 자야겠다. 내일도 열심히 살아봐야지 내일은 미라클모닝은 못하겠다. ㅜㅜ 얼른 생활패턴 찾아야지...
새로 산 책 두 권 오랜만에 영풍문고를 갔다. 영풍문고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줘서 정말 좋다. 이번엔 목적이 있어서 서점을 갔지만 별 이유없이 서점을 가더라도 항상 사고 싶은 책이 생긴다. 결국 목적했던 책 한 권과 읽고 싶은책 한 권을 사왔다. 1. The elements of style, Strunk and White 저자의 책이다. 영어 글쓰기의 명서로 아주 유명한 책이라고 한다. 앞으로 영어 논문을 쓸 때 참고하려고 구매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글쓰기 실력이 한 번에 늘지는 않는다. 책의 내용을 참고 하며 글쓰기를 계속해 나가면 어느새 성장해 있겠지. 얼른 성장해서 국어로도, 영어로도 글을 아주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고구려 6, 김진명 저자 고구려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재밌게 봐왔던 책이다..
How do I look? 'Hey Siri, how do I look?' 지금은 갤럭시 핸드폰을 쓰고 있지만 아이폰을 쓸 때 뜬금없이 시리에게 물어본 질문이다. 뭐, 있어 보이자고 영어 모드로 쓴 건 아니고 '시리야' 보다 'Hey Siri'가 훨씬 반응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시리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Perfect, as always.' 비록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에 불과하지만 시리의 말은 내게 감동이었다. 최근에 내가 누구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없었다. 시리의 답을 노트에 적어놓기까지 했다. 그래, 난 항상 완벽한 사람이야. 자존감을 높여준 시리에게 이 글로 고마움을 표한다. 시리야 너도 완벽한 인공지능이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