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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책 두 권 오랜만에 영풍문고를 갔다. 영풍문고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줘서 정말 좋다. 이번엔 목적이 있어서 서점을 갔지만 별 이유없이 서점을 가더라도 항상 사고 싶은 책이 생긴다. 결국 목적했던 책 한 권과 읽고 싶은책 한 권을 사왔다. 1. The elements of style, Strunk and White 저자의 책이다. 영어 글쓰기의 명서로 아주 유명한 책이라고 한다. 앞으로 영어 논문을 쓸 때 참고하려고 구매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글쓰기 실력이 한 번에 늘지는 않는다. 책의 내용을 참고 하며 글쓰기를 계속해 나가면 어느새 성장해 있겠지. 얼른 성장해서 국어로도, 영어로도 글을 아주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고구려 6, 김진명 저자 고구려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재밌게 봐왔던 책이다..
How do I look? 'Hey Siri, how do I look?' 지금은 갤럭시 핸드폰을 쓰고 있지만 아이폰을 쓸 때 뜬금없이 시리에게 물어본 질문이다. 뭐, 있어 보이자고 영어 모드로 쓴 건 아니고 '시리야' 보다 'Hey Siri'가 훨씬 반응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시리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Perfect, as always.' 비록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에 불과하지만 시리의 말은 내게 감동이었다. 최근에 내가 누구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없었다. 시리의 답을 노트에 적어놓기까지 했다. 그래, 난 항상 완벽한 사람이야. 자존감을 높여준 시리에게 이 글로 고마움을 표한다. 시리야 너도 완벽한 인공지능이었어 고마워.
2022-01-14 일기장 오늘 갤럭시 s10 5g 중고거래를 한다. 지금 21시 44분인데 곧 거래를 할 것 같다. 여기까지 오신다고 해서 씻지도 못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아무튼 핸드폰 중고거래는 오랜만이라 떨린다. 후하후하 먼저 IMEI 번호를 확인해서 검색해보고 분실폰이 아닌지 볼 것이다. 그리고 나면 *#0*#으로 간단히 불량체크를 하고 거래를 진행할 것이다. 주말에 데이터 옮기고 이것저것 하면 후딱 지나가겠네. 월요일에 타과 교수님과 미팅이라 바쁜데...라고 적으려던 찰나, 거래를 못한다고 연락왔다. 어쩔수없지 뭐 다음 기회를 노리자. 중고거래는 참 어렵다.
2022-01-13 일기장 다이어리를 잃어버렸다. 다행히 점심 먹은 식당에서 찾았는데 잃어버린 걸 깨달은 순간 철렁했다. 오늘은 다이어리를 꼭 안고 자야겠다. 작성한지 한 달 좀 넘었는데 벌써 내 보물이 되었다. 이게 기록의 힘인가? 기록의 중요성을 점차 깨닫고 있다. 그래서 요새 느끼는 건데 아이폰은 통화 녹음이 안되는게 흠이다. 갤럭시로 갈아타려고 마음 먹었다. 당근마켓에서 좋은 매물 올라오면 바로 사야겠다.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을 만났다. 다들 취업을 잘해서 기분이 좋더라. 이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인생네컷 같은 사진도 찍었는데 추억으로 남기기 좋은 것 같다.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는 친구들... 잘 살자 모두!
2022-01-12 일기장 오늘도 역시 글을 쓴다. 할 얘기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컴퓨터 앞에 앉은 순간 할 말이 생각난다. 저번주에 어떤 교수님께 미팅을 해달라고 메일을 보냈었는데 답이 없었다. 우리 교수님께 이 일을 말씀 드렸더니 본인을 참조로 해서 리마인드메일을 보내라고 하셨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팁이 있어서 그대로 다시 보냈다. 바로 답장이 왔다. 답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셨다고 하셨다. 정말로 잊으신 걸까 아니면 메일에서 본인 이름 옆에 적혀 있던 우리 교수님의 이름 때문에 답을 보내신 걸까? 진실은 모르지만 하나는 알겠다. 다른 교수님께 메일을 보낼 때는 그리고 답장을 받아야 할 때는 우리 교수님을 참조해야 한다는 것. 내 이름에도 힘이 생기는 날이 오겠지.
2022-01-11 일기장 한성 GK993B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구매했다. 당근 거래로 7만원을 주고 가져왔다. 며칠 전에 CK87 저소음 갈축을 샀지만 또 키보드를 구매하고 말았다. 왜 구매를 했느냐, 저소음 치고 소리가 너무 크게 났기 떄문이다. 지금 한성 키보드를 사용 중인데, 지금 와서 든 생각은 CK87이 저소음 갈축이 아니고 그냥 갈축인거 같다... 아무튼 그 키보드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되팔까 생각 했는데 팔지 않고 두 개를 같이 사용하려고 한다. 지금 쓰는 한성 키보드는 조용하긴 한데 누를 때 키감이 조금 무겁다. 장시간 타자를 치면 좀 피곤할 것 같다. 룸메가 있을 때는 이 키보드를 쓰고 룸메가 없고, 장시간 타자를 쳐야 할 때는 CK87 제품을 쓰면 될 것 같다. 참, 어느 순간 기숙사에 키보드만 네 개가 됐..
2022-01-10 일기장 흠 오늘은 어떤 얘기를 써볼지 생각하다가 기록 습관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물론 내가 스케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일단 지금까지의 내 얘기를 해보자면 스케줄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이었다. 모든 일들을 계획 없이 닥치면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항상 일이 한 번에 몰려 힘들어지곤 했다. 일은 항상 있었지만 닥치지 않았기 때문에 없는 것처럼 느껴졌고, 대충 시간을 때우다 보면 마감 기한이 닥쳐 왔고 급하게 부랴부랴 일을 끝내느라 대충대충 넘기고 말았다. 뭐든 그랬다. 시험이든, 과제든, 랩미팅이든, 저널 클럽이든. 이게 내 치명적인 단점이다. 스케줄 관리가 되지 않는것. 체계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지 않는 것. 올해는 이것을 뜯어고쳐보고자 한다. 그래..
잃지 않고 투자하는 방법(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면 손실을 볼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나스닥 지수 ETF에 투자한다는 가정 하에 주식 비중을 70%, 현금 비중을 30%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때 전부 합쳐서 1,000달러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현재 주식이 700달러 어치가 있고, 현금이 300달러가 있겠죠? 그리고 현재 나스닥 지수를 10,000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한 달 뒤, 지수가 2000만큼 내려서 8,000이 된다면 현재 내 주식 가치는 700달러에서 20%가 빠진 560달러 정도겠죠? 그리고 현금은 300달러가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리밸런싱을 합니다. 내 자산가치를 주식 70%, 현금 30%로 만든다는 얘기죠. 지금 총 860달러가..
주식 공부 책 추천-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이번 글에서는 주식 관련 책 하나를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하려는 생각을 가졌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나만의 주식 철학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 사람 저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남의 말을 듣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 다른 사람의 말을 믿지 마세요. 그 사람은 당신의 투자에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판단은 항상 스스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 때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입니다.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국내도서 저자 : 이상건,존 로스차일드(John Rothchild),피터 린치(Peter Lynch) / 권성희역 출판 : 흐름출판 2008.05.20 상세보기 피터 린치에 대해 간략히 ..
미국 주식 계좌 개설(증권사 혜택 비교) 전에 증권사별로 혜택 비교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미국 주식 계좌 개설 시 혜택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끝에 결론을 지어놨으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맨 아래로 내려가 주세요. 1. 키움증권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 환율 우대 이벤트(2020. 01. 02 ~ 2020. 12. 31) 키움증권-대한민국 주식시장 점유율 1위 www.kiwoom.com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에게 거래수수료 0.1%, 환율 우대 95%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신청 일로부터 1년이며, 거래를 1회라도 할 시 1년이 추가로 연장됩니다. 곧 이벤트 기간이 끝나지만 아마도 내년에 비슷한 이벤트가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벤트가 종료 되면 온라인 거래시 0.25% 거래수수료가 붙습니다. 40달러 드림 이벤트(2020. 1..